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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행복한 문학’, 1주년 공개방송에 톱스타 출연

입력 | 2009-09-11 15:44:00


정통 문학 라디오 프로그램인 국악방송의 ‘행복한 문학’이 1주년을 기념하는 특집 공개방송을 마련한다.

‘행복한 문학’은 14일 오후 7시 서울 동작구 대방동 아트홀 봄에서 1주년 기념 특집 공개방송 ‘시와 노래의 만남’을 펼친다.

정지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무대에는 최백호, 임지훈, 그룹 코리아나의 멤버 이애숙 등 스타들이 등장해 노래를 부른다.

이들은 김동리 시, 김희갑 작곡의 ‘바위’와 정지용 시, 김희갑 작곡 ‘향수’ 박인환 시인의 ‘세월이 가면’, 유안진 시인의 ‘멀리 있기’ 등을 부른다.

또 한국인의 애송시 낭송 코너를 마련해 성우 양지운, 송도영과 탤런트 길용우의 목소리로 시를 감상한다.

이날 공연은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김희갑의 기타 연주 ‘마리아 엘레나’와 ‘안개 낀 밤의 데이트’ 연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