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회째를 맞은 정기 고연전 첫날 경기에서 연세대는 농구와 아이스하키에서, 고려대는 야구에서 승리를 거뒀다.
11일 잠실구장에서 개회식과 함께 열린 야구 경기에서 고려대는 9회초 극적인 역전극을 펼치며 5-4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지난해에 이어 야구 2연승을 거뒀다.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경기에서는 연세대가 72-58로 크게 이겼다. 지난 대회까지 3연패를 당했던 연세대는 설욕에 성공했다. 연세대는 아이스하키에선 4-2로 승리했다.
12일에는 축구와 럭비 경기가 열린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정기 고연전 시작`고연전` 고대 응원단의 실력은?고연전에서 연대의 응원실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