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야구발전연구원(원장 김종 한양대 교수)은 14일 서울 을지로 프레지던트 호텔 19층 신세계홀에서 제3회 2009 야구발전토론회를 열었다.
‘야구 중장기 발전전략 및 비전’을 모색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프로야구 사업 및 마케팅 전략’(정희윤 스포츠경제연구소장), ‘야구 저변 확대 및 인프라 조성’(전용배 동명대 교수), ‘프로야구 발전을 위한 커미셔너의 역할’(박기철 스포츠투아이 전무), ‘프로야구 통합 미디어 플랫폼의 필요성’(이태일 네이버스포츠 실장)의 4가지 소주제 발표가 이뤄졌다.
주제 발표자들은 “사상 최다를 돌파한 올 시즌 프로야구의 관중 실적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며 “향후 실질적 발전을 이루기 위해선 한국야구위원회(KBO)와 각 구단은 효과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해 꾸준히 실행하고, 정부와 각 지자체는 프로야구의 사회적 기여도를 고려해 전향적으로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사진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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