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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사랑과 영혼’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 사망 外

입력 | 2009-09-16 02:56:00


‘오 마이 러브, 마이 달링∼’ 감미로운 ‘언체인드 멜로디(Unchained melody)’ 선율과 함께 연인의 등 뒤를 부드럽게 감싸고 함께 물레를 돌린다…. 영화 ‘사랑과 영혼’으로 전 세계 여성 팬을 울렸던 배우 패트릭 스웨이지(사진)가 14일 췌장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7세. 영화 속에서 죽어서도 연인을 잊지 못해 구천을 떠돌던 그는 이제 영혼이 되어 수많은 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잠들었다.
- [관련기사] 영혼으로 떠난 ‘사랑과 영혼’

코끼리가 돌팔매질? 경찰, 동물원 현장검증
어린이대공원 동물원 코끼리 ‘태산’이가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지나가는 행인에게 돌을 던졌다는 혐의다. 사건이 일어난 현장에는 목격자가 없었고 폐쇄회로(CC)TV에서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였다. 코끼리는 완전범죄를 저지른 것일까,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걸까.
- [관련기사] 코끼리아저씨가 돌팔매 용의자?

타미플루보다 약효 좋은 치료제 나올까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대항마로 주목받기 시작한 정맥주사형 치료제 ‘페라미비르’. 알약인 타미플루보다 효과가 좋고 부작용은 적다는 게 개발 연구팀의 주장이다. 연말부터 페라미비르가 시판되면 흡입제인 리렌제와 함께 항바이러스제 삼국지가 전개될지 모르겠다.
- [관련기사] “타미플루 말고 페라미비르도 있다”

불황에 고개 숙인 美포르노밸리
‘섹스는 돈이 된다(Sex sells)’는 말은 흘러간 옛 노래가 된 것일까. 불경기를 모르던 미국 포르노산업도 지난해 불어닥친 세계 금융위기를 피하지는 못했다. 포르노영화 제작사들은 문을 닫거나 합병하고 배우들은 20∼40%나 깎인 출연료에도 옷을 벗는다.
- [관련기사] 불황에 고개숙인 美 포르노밸리

진짜 같은 가짜… 중국산에 속 터지는 한국업체들
한국에 ‘짝퉁’이 있다면 중국에는 ‘산자이(山寨·모조품)’가 있다. 단순한 모방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까지 변화하고 있는 산자이 때문에 국내 기업들의 지적재산권 관련 피해는 산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국산 진품과 중국산 모조품을 비교 전시하고 있는 전시회에 다녀왔다.
- [관련기사] 진짜 같은 中 산자이… 기법 ‘갈수록 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