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의 백석문화대학(총장 고영민 박사)이 개발한 ‘빠금장’이 2009천안웰빙식품엑스포에서 천안 대표 음식으로 선포됐다. 학교기업인 ‘백석 우리 손맛’과 천안시는 15일 오전 학교와 천안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빠금장’을 천안 대표음식으로 선포하는 행사를 갖고 빠금장을 선보이는 천안웰빙한식관을 개관했다.
백석우리손맛이 개발해 특허 등록한 빠금장은 재래 된장이 떨어질 무렵인 봄에 고추장을 담그면서 남은 메주가루에 물을 부어 2, 3일간 부뚜막에서 속성 발효시킨 된장. 일반 된장에 비해 염도가 낮고 몸에 이로운 유산균이 200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안웰빙한식관에서는 빠금장과 백석우리손맛이 개발한 호두매실장아찌를 포함한 7가지 반찬이 곁들여 지는 빠금장 정식도 판매한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