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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 비관’ 40대女 투신기도 소동

입력 | 2009-09-17 09:57:00


16일 오후 10시10분경 부산 광안대교 상판에서 A씨(45·여)가 다리 아래로 뛰어내리겠다며 소동을 벌이다 119구조대와 경찰의 설득으로 5시간여 만에 17일 오전 3시반경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다리 난간을 잡고 있던 A씨를 설득했으나 여의치 않자 가족들을 데려와 말을 거는 틈일 이용해 투신하려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가 온몸에 아토피성 피부염이 심해 이로 인한 고통 때문에 이 같은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