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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오늘 개막

입력 | 2009-09-18 06:53:00


전북 장수군은 전체 면적의 77%가 해발 400m 이상인 중산간 고원지역. 깨끗한 공기와 맑은 물, 큰 일교차, 천혜의 자연환경은 맛 좋은 농축산물을 생산하고 참살이(웰빙) 트렌드에 딱 맞는다.

장수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와 한우를 테마로 한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가 18일부터 20일까지 장수읍 의암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사과와 오미자 따기 체험, 나룻배 소달구지 체험, 메뚜기 잡기, 민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한우셀프식당과 한우전문점에서 최고급 쇠고기를 싼값에 먹을 수 있도록 장수한우 150마리를 준비했고 경매를 통해 사과를 깜짝 세일한다. 60m 길이의 그릴 위에 참가자 1000명이 한우를 직접 구워 먹는 ‘도전, 이색 바비큐’ 등 다양한 68가지 행사가 열린다. 063-350-2844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