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태화강에서 올해 하반기 용선(龍船·Dragon Boat)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용선 체험교실은 태화강 남구 둔치의 나루에 용선 4척과 카누 등을 마련하고 태화교∼울산교 구간에서 운영된다.
평일은 오후 2∼5시, 토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10시∼오후 5시에 운영할 예정. 체험교실을 이용하려면 10∼15명의 팀을 구성해 울산시 카누연맹(www.ulsancanoe.co.kr)이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울산시는 2007년 하반기부터 태화강에서 용선 및 카누 체험교실을 열고 있다. 올 상반기(4월 5일∼6월 5일)에는 6379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