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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편지]강신영/지하철 화장실 늘릴 수 없나

입력 | 2009-09-19 03:03:00


서울지하철 5호선 천호역 화장실이 얼마 전 새로 개보수 공사를 했다. 공사에 6개월 정도의 시간이 걸렸다. 승객이 늘고 여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여성 화장실을 더 늘린다고 알고 있다. 다 좋은데 기간이 너무 길다는 것이다. 대체 화장실을 지정해 놓겠지만 아무래도 원래 위치보다는 못하다. 또 하나, 화장실이 현재 개찰구 밖에 있다면 안에 하나 더 만들고, 개찰구 안에 있다면 밖에 하나 더 만들어야 맞다. 그래야 어느 경우든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필요한 곳에 어느 때라도 갈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 배뇨장애로 불편을 겪는 노인이 늘어난다. 큰 화장실 한 곳보다는 작더라도 여러 곳에 만들면 더 낫지 않을까.

강신영 서울 은평구 증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