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노조는 16∼18일 본부장 5명에 대해 신임 투표를 벌인 결과 모두 신임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불신임을 예상했던 노조는 이번 결과를 이변으로 보고 있다. 노조는 최종을 편성본부장, 김종율 보도본부장, 조대현 TV제작본부장, 김영해 기술본부장, 이동섭 경영본부장에 대한 신임 투표에 5개 본부 재적 조합원 3522명 중 2685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본부별 조합원의 3분의 2 이상이 불신임하면 본부장의 해임을 건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