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한양대 등이 전국 주요 대학 중 취업률이 우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일 발표한 2009년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졸업자 3000명 이상인 대학(산업대 포함) 중 취업률이 70% 이상인 대학은 고려대, 동아대, 서울산업대, 성균관대, 연세대, 원광대, 한양대 등 7개교였다.
졸업자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인 대학 가운데서는 경희대, 숙명여대, 신라대, 중앙대 등 13개 대학이 취업률 상위 그룹에 속했다.
정규직 취업률로 보면 졸업자 3000명 이상 규모의 대학 중에서 고려대, 서울산업대, 성균관대, 연세대, 인하대, 한양대 등 6개 대학 취업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대학 중에서는 경남정보대, 신흥대, 영진전문대 등이 95% 이상의 취업률을 나타냈다.
특히 전문대학의 경우 조사 대상 154개교 중 64개 학교가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으며 경남정보대, 영진전문대, 구미1대, 동주대 등 10개 전문대학은 정규직 취업률이 80%를 넘었다.
일반대학원의 경우 졸업자 500명 이상인 곳 가운데 경상대, 성균관대, 인하대, 전북대, 충남대 등이 취업률 60% 이상으로 상위 그룹에 속했다.
이번 조사는 대학 및 산업대학 203개교, 전문대학 154개교, 일반대학원 149개교 등 총 506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교육대학과 각종 학교는 전문대학과 대학의 학교 수에서 빠졌다.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