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약국도 2000곳으로 확대
전국 454개 응급의료기관과 전국 모든 보건소(253개) 및 1300여 개 보건지소가 추석 연휴 동안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비상진료를 위해 문을 연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추석 연휴에 신종 플루 의심환자가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비상의료체계를 운영하고 대량 인구 이동에 의한 신종 플루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보건소는 매일, 보건지소는 3분의 1씩 돌아가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거점약국(1331개)은 추석 때까지 2000여 개 수준까지 추가로 지정되고 600개 이상의 거점약국이 매일 운영된다.
지역별, 일자별, 시간대별로 이용 가능한 의료기관과 약국은 28일부터 복지부, 중앙응급의료센터, 질병관리본부, 각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되며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건강보험공단 콜센터(1577-1000), 보건소(129)에 문의해도 된다. 1339에서는 진료 상담도 가능하다.
이진한 기자·의사 liked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