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 전면3구역’ 조합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용산트라팰리스’의 상가, 오피스, 아파트 입주권(조합원 지분)이 판매된다.
용산역 전면 3구역 재개발 사업은 용산구 한강로2가 대지면적 1만2019m²에 지하 9층∼지상 40층짜리 업무 주거 상업용 빌딩 2개 동을 짓는 도시환경정비사업이다.
국철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과 연결돼 유동인구가 많고 쉽게 오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회사 측은 “역과 연결되는 지하에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바로 연결된 코엑스몰 형태로 상업 시설이 조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하 2층∼지상 3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지상 4∼18층은 업무시설, 지상 21∼40층은 주거시설로 이루어진다. 상업시설 중 업체 측이 밝힌 유망 업종은 지하 1층 신용산역 출구 앞의 편의점이나 테이크아웃점, 지상 2층, 3층의 병원 식당 은행 등이다.
아파트는 3.3m²당 3500만∼3700만 원 선이고 상가는 1층을 기준으로 3.3m²당 7000만 원 선이다. 오피스는 3.3m²당 1800만 원 선이다. 2013년 완공 예정이다. 02-794-0070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