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쓰가무시증 환자 최근 5년간 3만 명 넘어서
대표적인 열성질환으로 법정전염병인 쓰쓰가무시증 환자 수가 최근 5년 동안 3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가 30일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쓰쓰가무시증 환자 수는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3만37명으로 기록됐습니다.
쓰쓰가무시증은 가을철 설치류에 기생하는 털진드기에게 물려 균의 일종인 쓰쓰가무시에 감염돼 일어나는 열성질환으로 매년 10월부터 12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