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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투데이]정부, 시장 격리 쌀 5만t 공공용 방출 外

입력 | 2009-10-05 02:57:00


농림수산식품부는 쌀 재고 관리를 위해 농협중앙회에서 사들여 시장에 격리한 시중의 쌀 10만 t 가운데 5만 t을 이달부터 12월까지 공공용으로 방출한다고 4일 밝혔다. 쌀 5만 t은 군수(軍需)용이나 학교 급식용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에게 공급하게 된다. 정부는 공공용 쌀이 시중에 유통되는 쌀과 무관하기 때문에 쌀 가격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는 공공용으로 방출하고도 남는 5만 t은 쌀의 수급 상황을 봐가며 가격이 안정을 되찾을 때 시중에 유통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정부는 시중의 쌀 재고가 늘면서 쌀값이 하락하자 8월 말 농협중앙회에서 2008년산 쌀 10만 t을 매입한 바 있다.

LG전자 백우현 사장, 美방송도서관상 받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백우현 사장(사진)이 1일 미국방송도서관이 선정하는 ‘올해의 방송계 자이언트(Giants of Broadcasting)상’을 받았다. 미국방송도서관은 방송 발전에 힘쓴 엔지니어와 방송인, 언론인, 기업가 등을 선정해 이 상을 주고 있다. 4일 LG전자에 따르면 백 사장은 디지털 비디오 압축기술 ‘디지사이퍼(Digicipher)’를 개발해 올해 6월 미국의 디지털방송 전환 과정에 기술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백 사장은 1997년 11월 미국 유에스에이투데이에 ‘디지털TV의 아버지’로 소개됐고 2004년에는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가전협회(CEA)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중기청,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제도 대폭 강화

중소기업청은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돕기 위해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 제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이 제도는 공공기관이 공사를 발주하면 공사 자재 중 일부 품목은 중소기업으로부터 직접 구매해야 한다고 정하고 있으나 예외 사유가 너무 포괄적이어서 공공기관들이 이를 쉽게 피해 간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중기청은 이에 따라 예외 사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새 규정을 마련해 다음 달 22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가을 등산객 위한 ‘풀무원샘물 1.0L’ 출시

풀무원샘물은 가을 등산객을 위한 ‘풀무원샘물 1.0L’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500mL, 2.0L 제품의 중간 사이즈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 상황에 적합하면서도 2.0L 제품보다 들고 다니는 데 부담이 없는 틈새 상품이다.

LG생명과학, 신종플루 유전자분석키트 공급 시작

LG생명과학은 정확도를 높인 실시간 신종 인플루엔자 유전자증폭분석키트를 개발해 5일부터 전국 병원 및 임상검사센터에 공급한다. 이 분석키트는 유전자 증폭 원리를 통해 1시간 만에 신종 플루 감염 여부를 확인해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생산성본부, 인도네시아 정부 혁신 컨설팅 시행

한국생산성본부는 인도네시아의 행정개혁부, 국가교육부, 외교부 등 12개 중앙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행정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공무원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이달부터 2011년 10월까지 2년간 벌인다고 4일 밝혔다. 생산성본부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요청으로 인도네시아 공무원 183명을 한국에 초청해 연수시키고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현지에 5회 파견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