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4일까지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등 3000여 개 봉사팀 12만여 명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대축제’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기간 봉사팀은 법률, 의료, 사진촬영, 전자제품 수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다.
■삼성전기, 고화소 휴대전화 카메라 모듈 개발
삼성전기는 1200만 화소에 광학 3배줌 촬영을 할 수 있는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휴대전화 카메라 모듈은 광학 줌을 적용하지 않아 멀리 떨어진 사물을 촬영할 때 가까이 다가가야 했지만 이 제품은 일반 디지털 카메라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줌 기능을 제공한다고 삼성전기는 설명했다.
■LG전자, 美월풀사 상대 냉장고 특허소송 승소
LG전자는 9일(현지 시간) 미국 가전회사인 월풀사와의 냉장고 관련 특허소송 재심판결에서 승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월풀은 지난해 1월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에 LG전자의 냉장고가 ‘얼음저장 및 이송장치’ 등 특허 5건을 침해했다며 미국 내 판매 및 수입금지 소송을 제기했다. ITC위원회의 최종 판결은 내년 초에 나온다.
■한국화재보험협회 ‘안전봉사단’ 구성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는 화재에 취약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는 화재안전봉사단을 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화재안전봉사단은 10일 서울 강동구 ‘주몽 재활원’ 등 6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화재안전점검과 목욕보조 등 봉사활동을 벌였다. 200여 명의 화재보험협회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단은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전국 1065개의 복지시설을 방문해 전기시설과 화기시설을 보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