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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존 멤버 요절…그날 밤 게이클럽에선?

입력 | 2009-10-12 17:52:00

인기그룹 보이존

스티븐 게이틀리


세계적인 인기그룹 보이존(Boyzone)의 멤버 스티븐 게이틀리가 11일 33세의 나이로 요절한 사건을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은 게이틀리의 마지막 행적을 취재해 13일 보도했다.

게이틀리는 동성애인 앤드루 콜스(32)와 스페인 마요르카섬을 방문해 휴가를 즐기던 중 갑자기 사망해 의문을 낳았다. 신문은 게이틀리가 콜스와 함께 사망 전날인 9일 오후 9시 반 경 마요르카섬의 유명 게이클럽을 방문해 밤새 술을 마셨다고 전했다.

게이틀리는 평소 술을 거의 마시지 않았지만 이날 밤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이 클럽에서 처음 만난 불가리아 남성 기오르지 두체브(25)와 어울린 뒤 새벽 4시 반 경 두체브를 데리고 숙소로 돌아왔다.

이들 세 사람은 숙소에 도착한 뒤에도 계속 술을 마시며 질펀하게 파티를 벌였다. 콜스는 경찰 조사에서 새벽 5시 반 경 게이틀리가 소파에서 잠든 것을 본 뒤 자신은 침실에 들어가서 잤다고 밝혔다.

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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