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너 오스트롬 미국 인디애나대 교수(76·여·오른쪽)와 올리버 윌리엄슨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교수(77)가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두 학자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핵심 문제 중 하나인 ‘기업 및 경제 지배구조’의 이론적 토대를 닦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오스트롬 교수가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게 되면서 노벨상 6개 분야 모두에서 여성 수상자가 배출됐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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