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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차차 흐려져 가끔 비
아침만 되면 코맹맹이. 10도 이상 차가 나는 일교차에 적응 못해 연거푸 재채기. 코트 깃을 여미는 직장인들. 활동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하늘 위 해님, 점점 길어지는 그림자. 어느덧 날 반기는 편의점 호빵과 백화점 오리털 파카…. 성질 급한 세상, 벌써부터 겨울을 준비하다니. 낙엽 밟으며 ‘시몬’을 논할 연인 없는 솔로들은 어쩌라고. 오 마이 가을!
김범석 기자
아침만 되면 코맹맹이. 10도 이상 차가 나는 일교차에 적응 못해 연거푸 재채기. 코트 깃을 여미는 직장인들. 활동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하늘 위 해님, 점점 길어지는 그림자. 어느덧 날 반기는 편의점 호빵과 백화점 오리털 파카…. 성질 급한 세상, 벌써부터 겨울을 준비하다니. 낙엽 밟으며 ‘시몬’을 논할 연인 없는 솔로들은 어쩌라고. 오 마이 가을!
김범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