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스에 나오는 기아차 K7
기아자동차는 다음달 말 시판 예정인 신차 'K7'(프로젝트명 VG)을 드라마 '아이리스'에 소품으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첩보 액션 드라마 아이리스에는 K7 외에 포르테, 포르테 쿱, 로체 이노베이션 등 기아차의 다른 차종도 선보일 예정.
기아차 K7은 드라마에서 주인공 김현준(이병헌)이 타는 차로 다음달 중반 방영분부터 등장할 예정이다.
아직 시판 전인 차량을 드라마나 오락 프로그램에 제공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차에 대해 궁금해 하는 고객들을 위해 TV를 통해 먼서 선을 보이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차명인 'K7'은 기아(Kia), 대한민국(Korea), 그리스어 'Kratos'(강함, 지배, 통치), 영어 'Kinetic'(활동적인, 동적인)의 첫 글자인 알파벳 K와 대형차급을 의미하는 숫자인 7을 조합한 것이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