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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챔피언스리그] 부상병동 맨유, 골골해도 3연승

입력 | 2009-10-23 07:30:00

CSKA모스크바에 1-0 승리




‘부상병동’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큰 고비를 넘겼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B조 3차전 CSKA 모스크바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41분 발렌시아의 골로 1-0으로 이겼다.

3연승을 내달린 맨유는 조 선두를 굳게 지켰다. 박지성을 비롯해 웨인 루니, 라이언 긱스, 대런 플레처 등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맨유는 힘겨운 경기 끝에 발렌시아의 결승골로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C조 AC밀란(이탈리아)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원정경기에서 2골을 넣은 파투의 활약으로 3-2로 승리하고 조 선두로 뛰어올랐다. 첼시(잉글랜드)는 아틸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를 4-0으로 대파하고 3연승으로 D조 1위 자리를 지켰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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