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추문 잇따르자 ‘군기잡기’“국민에 실망 주지 말라” 당부
이날 직원조회는 최근 청와대 직원들과 관련한 각종 추문이 잇따르자 정 실장이 직접 소집했다. ‘군기 잡기’ 차원이다. 지난달 청와대의 한 행정관은 택시운전사와 시비를 벌이다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고, 총무기획관실의 기능직 공무원은 이달 중순 성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정 실장은 앞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엄중 징계할 것임을 수차례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회에는 비서관들을 포함한 행정직 400여 명과 기능직 100여 명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고기정 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