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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락 내리락]글로비스 “형들 고마워요”

입력 | 2009-10-24 03:00:00

현대-기아車실적개선으로 상승세




글로비스 주가가 ‘형제’들의 도움으로 크게 올랐다.

23일 코스피시장에서 글로비스 주가는 전날보다 9.18% 오른 10만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 계열 운송회사인 글로비스의 주가는 같은 그룹 계열사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실적이 좋게 나온 덕을 봤다.

즉 현대차와 기아차의 수출 물량을 운송하는 글로비스 주가는 최근 현대차와 기아차의 실적이 아주 긍정적으로 발표되자 앞으로 운송물량이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세를 탄 것이다. 글로비스 주가는 20일부터 9만 원 후반대에 줄곧 머물렀지만 이날 다시 10만 원대를 회복했다.

23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를 한 기아차는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현대차도 3분기에 역대 최고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