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하이' 타블로(본명 이선웅)와 영화배우 강혜정이 26일 오후 1시 서울 강남 더베일리타운에서 철통경비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현재 결혼식장 입구에는 수 십명의 취재진이 대기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출입구에서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결혼식의 사회는 에픽하이의 동료 미쓰라진이 맡을 예정이며 축가는 리쌍이 부른다.
오는 27일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두 사람은 서울 용산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한편, 타블로는 26일 오전 10시 30분경 자신의 개인 블로그 미투데이에 “행복합니다 멋지게 살 겁니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강혜정 역시 이날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 날'에 출연, “너무 바빠 결혼에 관한 조언을 들을만한 시간이 없었다. 행복하고 서로 아끼면서 잘 살 각오가 됐다. 축복해 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강혜정은 2세에 대한 질문에 "딸과 아들 중 특별히 바라는 성별은 없다"며 "태교도 특별히 하지 않았다．다만 좋은사람들 만나 수다떠는 것이 최고의 태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