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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전 결장 이청용 안방서 골 조준

입력 | 2009-10-30 07:00:00

볼턴 칼링컵 16강 0-4 완패…내달 1일 정규리그 리턴매치



 이처용. 스포츠동아DB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21·사진)이 강호 첼시와의 대결에 결장했다.

이청용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2009-2010 잉글랜드 칼링컵 16강 첼시FC와의 원정경기에 출전선수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벤치에서 경기를 마쳤다. 지난달 25일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시즌 2호 골을 넣었던 이청용은 2경기 연속 골을 노렸지만 무산됐다.

이청용이 빠진 볼턴은 첼시의 막강한 공격력에 경기 내내 고전하며 4골을 허용, 0-4로 패했다. 첼시는 살로몬 칼루, 플로랑 말루다, 데쿠, 디디에 드록바가 릴레이 골을 터트려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볼턴은 다음달 1일 0시 장소를 홈구장으로 옮겨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경기를 갖는다. 2골을 모두 홈구장에서 터트렸던 이청용이 안방에서 강호 첼시를 상대로 골 사냥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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