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승훈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1년 만에 돌아온다.
신승훈은 11월12일 미니앨범 ‘러브 어클록’(Love O'clock)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러브 어클록’은 지난해 시작한 3연작 미니앨범 시리즈인 ‘스리 웨이브스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의 한 앨범으로 ‘라디오 웨이브’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
첫번째 미니앨범 ‘라디오 웨이브’가 모던록 스타일의 음악들로 구성됐다면 이번 앨범은 전반적으로 R&B 리듬을 바탕으로 흥겨움을 담았다.
신승훈은 이번 앨범에서 만남에서 헤어짐, 그리고 이별 그 후의 감정까지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녹여냈다.
사랑을 시작하기 전의 바람, 사랑에 빠진 설렘, 사랑에 서툴고 어리석은 모습, 이별할 때 버려야 할 것들, 오랜 이별 뒤 외로움까지 사랑이 오고 가면서 느끼는 5가지 감정들이 각 곡마다 순차적으로 묘사돼 있다.
신승훈 소속사 도로시뮤직은 “‘러브 어클록’은 발라드를 한 장르로 보았던 기존의 시각에서 벗어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한 가사와 그에 맞는 멜로디, 악기 구성을 통해 감각적으로 만들어낸 앨범”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