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지키려고 내 한 몸 던졌는데….”
5인조 여성 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3일 방송 예정인 SBS ‘강심장’에 출연, 토크 중 서러운 눈물을 쏟아냈다.
한승연은 “방송에서는 항상 웃고 있으니 나를 밝은 애로만 아시는 분들이 많더라”며 세간에 알려지지 않았던 활동 초기 겪은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승연은 “연습생 때부터 함께 해왔던 카라의 한 멤버가 다른 멤버들에게 일방적으로 탈퇴를 통보하고 떠나 심한 충격을 받았다”며 “이후 카라는 몇번이나 그룹 존속의 위기를 맞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떨궜다.
급기야는 당시의 괴로운 감정이 북받쳐 흐르는 눈물 때문에 말도 잇지 못하던 한승연은 “어떻게든 카라를 지키고, 카라의 이름을 알리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앞뒤 안 가리고 별 짓을 다했다”고 활동 초기의 고군분투 사연을 털어놨다.
카라는 데뷔 초기 ‘생계형 아이돌’이라는 애칭을 얻을 정도로 다양한 행사 스케줄을 소화하는 모습이 팬들에게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최근 노래 ‘미스터’의 엉덩이춤이 대히트하며 인기 아이돌그룹 반열에 올랐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