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선덕여왕’
‘선덕여왕’이 시청률 40%를 돌파하며 안방극장의 왕좌를 지켰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MBC 대하사극 ‘선덕여왕’은 지난 주 40.1%의 평균 시청률을 올려 주간 통합시청률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의 40%대 진입은 이번이 처음. 지난 몇 주간 38%대에서 횡보를 거듭했던 ‘선덕여왕’은시청률 반등의 결정적 열쇠를 쥐고 있던 미실(고현정)이 쿠데타 격인 ‘반정’을 시도하면서 다시 상승세를 탔다.
주간 시청률 2위는 이병헌-김태희 주연의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에게 돌아갔다. 2주째 2위를 수성한 ‘아이리스’는 지난 주 29.2%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하며 30%대 돌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예능 프로그램 가운데선 MBC ‘무한도전’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2주 전 10위권 밖에 밀려나 있던 ‘무한도전’은 지난 주 20.2%의 평균 시청률을 올리며 SBS ‘패밀리가 떴다’를 0.1% 포인트 차로 제치고 통합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