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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제2의 인생마라톤 꿈꾸는 ‘봉달이’ 이봉주

입력 | 2009-11-04 03:00:00


10월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며 20년 마라톤 인생을 마무리한 ‘봉달이’ 이봉주(39·사진). 41번의 마라톤 풀코스 완주 기록을 세운 그가 7일 공식 은퇴식을 치른다. 그는 인생의 절반을 달리고 또 달렸다. 끊임없는 연습과 성실함으로 국민 마라토너로 인정받았다. 선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 그가 꿈꾸는 ‘제2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울 중3학생 20%는 원하는 고교 못간다


“서울지역 중3 학생 81.5%가 원하는 고교에 간다.” 신입생을 따로 뽑는 자율형사립고까지 포함하면 그렇다. “강남 쏠림 현상도 문제없다.” 학교별 수능 성적을 모르고 지하철 9호선이 없을 땐 그랬다. 그런데도 학교 정보조차 알려주지 않는 서울시교육청은 여전히 “지원 전략이 중요하다”고 큰소리친다.
보험 해약자 1000명의 사연 살펴보니

평생을 보장해 준다는 보험이지만 혹독한 경제위기의 한파 앞에선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올 상반기에는 줄어든 월급과 반 토막 난 펀드 탓에 다달이 빠져나가는 보험료라도 아낄 요량으로 보험을 해약한 이들이 많았다. 보험 해약자 1000명의 사연을 살펴봤다.
18년전 ‘강기훈 유서대필’의 진실은

유서 대필을 둘러싸고 18년 전 벌어졌던 진실게임이 다시 법정에서 펼쳐지고 있다. 3년간 옥살이를 했던 강기훈 씨 측은 ‘무죄를 입증할 새로운 증거물’을 내밀며 누명을 벗겠다고 벼르고 있다. 반면 검찰은 “새 증거물도 조작 가능성이 있다”고 맞서고 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군사대국 꿈꾸는 中“우주에 무기 배치”

중국이 우주에 무기체계 구축을 선언했다. 그동안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목소리를 높여왔지만 ‘중국위협론’을 우려해 군사적으로는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우주 군사강국’을 지향하겠다고 천명한 중국, 이제는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겠다는 뜻?
문학상 수상작에 독자는 시큰둥 왜?

문학상 상금도 인플레 시대다. 세계문학상, 뉴멀티문학상 등 1억 원대의 문학상만 7개. 하지만 이런 고액의 문학상을 수상한 작품에 대한 독자들의 반응은 신통치 않다. 수상 자체만으로도 스타가 되거나 베스트셀러가 보장됐던 고액 문학상의 영향력이 저문 것일까.
길이 없어 길 못건너는 지리산 반달곰

지리산 반달곰들이 지리산에 고립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이 최근 3년간 반달곰들의 이동 경로를 분석한 결과다. 먹이를 찾아 덕유산 등 인근 산으로 가려는 움직임이 나타나지만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린다는데…. 반달곰들이 지리산에만 맴도는 이유를 알아봤다.
현대차 vs 도요타 마케팅 전략 대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브랜드’ 도요타가 한국에 들어오자 현대자동차가 “한번 붙어보자”며 정면 승부를 걸었다. 반면 도요타 측은 가급적 현대차를 자극하지 않는 조용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도요타의 간판 모델 ‘캠리’를 타보고 두 회사의 마케팅 전략을 비교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