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주당과 일본 민주당 의원 간의 교류 협력 모임인 ‘한일 민주 포럼’(가칭)이 13일 오후 2시 일본 국회의사당 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는다.
양국 민주당 의원 40여 명이 참여해 정례 모임을 통해 새로운 한일관계, 생활 정치, 동아시아 평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대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포럼 창립을 주도해온 원혜영 의원은 4일 동아일보와의 통화에서 “두 나라의 민주당은 정체성과 이념을 공유할 수 있다”며 “일본 민주당의 집권 동력인 생활정치를 깊이 연구해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