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손담비가 5년 만에 다시 대학생이 된다.
손담비는 경희대학교 2010학년도 수시모집 음악실기우수자전형에 지원해 포스트모던음악과에 합격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5일 “경희대 측으로부터 오늘 합격통지를 받았다”며 “내년 상반기 새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지만 신입생으로 학교생활에도 충실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과에는 많은 톱가수들이 학적을 두고 있다. 빅뱅의 지드래곤과 대성, 원더걸스의 예은, 동방신기의 믹키유천과 최강창민, 다비치의 강민경 등이 재학중이며 비와 박효신, 김태우, 이기찬은 이 학과를 졸업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