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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프랑스 대사 감동시킨 여고생 편지 한 통 外

입력 | 2009-11-13 03:00:00


평범한 여고생이 주한 프랑스대사관을 감동시켰다. 프랑스문학에 푹 빠진 고교 2학년 황윤주 양(17)은 4월 초 ‘프랑스어와 문학을 제대로 배우고 싶다’는 편지 한 통을 대사관에 보냈고 대사관 측은 황 양에게 대사관 산하 프랑스문화원의 모든 학습자료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207cm 두산 장민익, 한국판 존슨 꿈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왼손 투수 랜디 존슨은 큰 키(208cm) 때문에 ‘빅 유닛(거함)’으로 불린다. 그는 큰 키에서 나오는 강속구를 앞세워 303승을 거뒀다. 국내에도 존슨만큼 큰 왼손 투수가 등장했다. 207cm의 두산 신인 장민익은 과연 한국판 존슨이 될 수 있을까.■ 베이브 루스가 살아있다면 홈런 몇개 칠까
홈런왕 베이브 루스가 지금 살아있다면 몇 개의 홈런을 쳤을까? 과거 법정에서 역사적 판결을 내린 대법관들은 오늘날도 똑같은 결론을 내릴까? ‘타임머신’ 통계 기법으로 이런 ‘만약(What-If)’의 질문들에 답하려는 학계의 시도가 주목받고 있다.■ ‘춘몽’으로 끝난 효성의 하이닉스 인수전
 효성이 끝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를 포기했다. ‘다윗이 골리앗을 삼킨다’는 시장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하이닉스를 놓치고 싶지 않았던 효성. 하지만 특혜 시비 속에 결국 두 손을 들고 말았다. 50일간의 춘몽(春夢)으로 끝난 셈. 하이닉스의 주인 찾기 작업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