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주가가 금융위기 이전은 물론 10년 전 닷컴 버블 당시의 고점(高點)까지도 돌파하고 있다. ‘제2의 인터넷 버블’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미국 IT산업의 부활엔 전에 없던 탄탄한 실적이 버팀목이 되고 있다. 여전히 고전하는 한국의 IT 벤처기업들은 어떤 시사점을 찾아야 할까.■ 타미플루 복용후 이상행동?… 부작용 논란
지난달 29일 신종 인플루엔자 치료제 타미플루를 복용한 14세 소년이 악몽을 꾼 뒤 갑자기 방충망을 뜯고 뛰어내렸다. 보건당국은 “한 번밖에 투약하지 않았기 때문에 연관성이 거의 없다”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 후생노동성 보고서에 따르면 이상행동을 보인 167명 중 50%는 처음 약을 먹은 지 6시간 안에 부작용이 나타났다.■ 솜사탕보다 빨리 녹아버린 서울 첫눈
15일 새벽 서울 일부 지역에 아쉬운 첫눈이 내렸다. 이날 오전 2시 반경부터 약 30분간 중구 등 일부 지역에서만 내린 눈은 양이 적어 솜사탕보다 빨리 자취를 감췄다. 모두 잠든 시간, 첫눈이 오면 만나자고 약속한 연인들은 그 시간 그 장소에서 기다리고 있었을까.■ 세계서 金가장 많은 美, 왜 팔지 않나
국제 금값 1100달러(온스당) 시대를 맞이했다. 보관 중인 금이 있다면 지금 팔아 차익을 얻는 게 당연한 일. 하지만 세계 최대 금 보유국인 미국은 요지부동이다. 2880억 달러라는 엄청난 현찰을 챙길 수 있지만 풀 기미가 없다. 왜 금을 틀어쥔 채 움직이지 않을까.■ ‘꽃동네’ 7만 포기 김장 현장 가보니
인천국제공항과 송도국제도시를 연결하는 국내 최장 교량인 인천대교와 최근 개통한 서울∼춘천 고속도로. 정부가 민간자본을 끌어다 지은 사회간접자본(SOC) 시설들이다. 그렇다면 이들 시설의 실제 주인은 누굴까.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민간투자사업 15년의 투자성적표를 들여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