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경기 고양시 성사동 715 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고양 래미안휴레스트 226채를 일반분양한다. 지상 12∼25층 총 22개동 1651채 규모다. 래미안휴레스트의 일반분양 규모는 59m²형 50채, 84m²형 1채, 117m²형 60채, 132m²형 77채, 151m²형 38채로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건설 측은 “원당 성사동 일대는 최근 3년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지역으로 고양 화정 및 일산 거주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특히 고양지역에서 공급되는 첫 래미안 단지로 삼성건설은 전략적으로 단지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래미안휴레스트는 원당역 역세권의 교통 편리성과 주변 녹지(공원) 등으로 인근 재건축 단지와 합쳐 총 3100채의 신규 단지로 거듭난다. 지하철 3호선 원당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약 19만8000m² 규모의 성사 체육공원이 단지에서 바로 연결된다. 또 차로 10분 거리에 화정지구의 유통 시설 등이 있으며 수도권 최대의 복합문화시설인 어울림누리가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단지 서북편으로 99만 m²의 화훼테마파크 1단계 공사가 끝났고 2단계 테마공원 건설이 진행 중이다.
친환경 마감재로 시공돼 새집증후군을 막을 수 있다는 것도 래미안휴레스트의 특징이다. 반신욕겸용 욕조를 비롯해 친환경 PVC벽지 및 친환경 도배풀, 친환경 페인트, 무늬목 온돌마루, 언더싱크형 개별정수기 등으로 입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돕는다.
고양 래미안휴레스트는 후분양단지로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 후 5년 동안 일부 평형에 대해 양도세 60%가 감면된다. 계약금 5%로 분양자의 부담을 낮췄다. 11월 입주를 시작해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11월 20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25∼27일 청약접수를 한다. 031-968-3588
길진균 기자 l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