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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나무는 과거로 통하는 타임머신” 外

입력 | 2009-11-21 03:00:00


1970년대 일본 교토(京都)대에서 임학을 공부하던 한국 유학생은 수많은 문화재가 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깨닫고 목조 문화재의 매력에 빠져든다. 그는 이후 나무와 문화재를 연계한 연구 성과를 통해 해인사 팔만대장경 경판, 무령왕릉 목관에 관한 기존 학설을 뒤집었다.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사진)의 신간 ‘우리 문화재 나무 답사기’는 천연기념물 나무에 얽힌 역사와 전설을 소개한다.
[관련기사] “수백년 고목 벗삼아 과거여행 즐기죠”
한국 웹브라우저 ‘우물 안 개구리’
비영리법인인 미국 모질라재단이 만든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가 첫선을 보인 지 5년 만에 세계 시장 점유율 25%를 넘어섰다. 세계 각국의 프로그래머들이 자원봉사로 만든 웹브라우저가 세계 1위 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익스플로러의 강력한 경쟁자가 된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은 1% 미만에 그친다. 왜일까?
[관련기사] 웹브라우저 편식 한국 ‘우물 안 인터넷 강국’
佛-아일랜드 이집트-알제리 월드컵 전쟁
월드컵은 총성 없는 전쟁이다. 그러나 그라운드에서 끝나야 할 이 가상전쟁이 이집트와 알제리에서는 총성이 울리는 진짜 전쟁으로 번지고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 본선 진출을 놓고 다투던 양국 팬들 사이에 연이은 폭력사태가 벌어졌고 양국 정부가 서로를 비난하는 외교전으로 번졌다.
[관련기사] ‘월드컵 축구전쟁’ 진짜 전쟁 될라
‘괴물’ 르브론 제임스 “내 농구는…”
‘황제’ 마이클 조든(46)의 후계자는 영영 나오지 않을 것 같았다. 그가 등장하기 전까지는…. 센터를 능가하는 리바운드, 포인트가드가 울고 갈 어시스트, 폭발적인 득점력을 모두 갖춘 그는 ‘킹’으로 불린다. 잘생긴 외모에 카리스마까지 넘치는 르브론 제임스(25)를 만나봤다.
[관련기사][NBA 스타]<2>르브론 제임스
1억8000만 원짜리 홀인원 “올레∼”
골프에서 홀인원은 프로들도 그 확률이 3000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배경은(24)은 20일 제주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생애 첫 홀인원의 짜릿한 경험을 했다. 게다가 우승 상금의 3배인 1억8000만 원 상당의 차량까지 부상으로 받았다.
[관련기사] 배경은, 1억8000만원짜리 홀인원
“美대학에 한류깵 한국학 확산”
“미국에서 한국학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한국학 교수인 컬럼비아대 시어도어 휴스 교수는 한국학에 관심을 갖는 미국인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그를 만나 미 대학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전해 들었다.
[관련기사] “美서도 한류 붐… 다양한 분야 번역서 나와야”웨스틴조선호텔의 매력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이 4년 연속 세계 100대 호텔에 포함됐다. 9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선호텔은 이제 최고(最古)를 넘어 최고(最高)가 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그래서 호텔의 모토도 ‘The First, The Best’다. 조선호텔의 승승장구 비결을 알아본다.
[관련기사] [A+리포트]한국 대표호텔로 떠오른 95년 전통의 ‘웨스틴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