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사진제공=MBC]
MBC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역을 맡은 김남길이 신종플루 확진 판정 후 4일만에 촬영장에 복귀했다.
김남길은 19일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집에서 격리 치료를 받은 후 22일 오후 2시께 ‘선덕여왕’ 촬영장으로 돌아갔다.
소속사인 스타제이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병원에서 처방해 준 타미플루 4일치를 복용했고 상태가 많이 호전돼 촬영을 재개했다. 아직 약간의 감기 증상이 남아 있지만 병원 측으로부터 촬영장에 복귀해도 된다는 얘기를 듣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김남길의 갑작스런 확진 판정으로 ‘선덕여왕’ 촬영에 차질은 있었지만 촬영 순서를 대폭 수정했지만 대본에 큰 변화는 없다고 전했다.
한편 ‘선덕여왕’은 54회부터 백제 장군인 계백(최원영)이 등장해 유신(김유신)과 새로운 갈등을 형성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