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화장실 레스토랑’ 홍콩서 인기

입력 | 2009-11-23 11:15:28


'좌변기에 빠진 치킨' '소변기 속 아이스크림' 등 화장실과 요리를 연계한 음식점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홍콩 선데이모닝포스트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6개월 전 홍콩의 대표적 쇼핑가이자 관광명소인 코즈웨이 베이와 몽콕에 문을 연 '모던 토일렛'(Modern Toilet) 레스토랑에는 화장실 변기 모양을 본뜬 그릇에 담긴 음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몰려들고 있다.

대만에서 시작된 이 체인점에서 고객들은 미니어처 변기, 남성용 소변기와 세면대 모양의 그릇에 담긴 음식을 먹는다.

레스토랑의 의자는 좌변기이며 테이블과 조명은 욕실 배수시설을 사용해 만든 것으로 레스토랑은 이름 그대로 '화장실' 이미지로 가득 차 있다.

신문은 이 레스토랑이 홍콩 여행 발전국에서 발간하는 여행 정보지에 아이스크림을 채운 소변기 사진을 광고로 실었다고 전했다.

인터넷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