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현중, 정용화, 황정음, 정가은, 한지민. 스포츠동아DB
김현중, 정용화, 황정음, 정가은, 한지민, 한효주에 차인표까지.
‘쌀집 아저씨’ 김영희 PD가 새로 연출을 맡은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화려한 올스타급 출연진을 앞세워 옛 영광 재현에 나선다.
김영희 PD는 23일 오후 3시 일산 MBC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운 코너에 대한 설명과 함께 포부를 밝혔다.
새로운 옷을 입게 될 ‘일밤’은 대한민국 생태구조단 ‘헌터스’, 아버지 기살리기 프로젝트 ‘우리 아버지’, 리얼 공익 버라이어티 ‘단비’ 등 세 개의 코너를 선보인다.
공감 버라이어티를 표방한 ‘우리아버지’는 잃어버린 아버지를 찾자는 프로젝트로 시청자가 주인공이 되는 콘셉트다. 실종된 아버지의 의미를 새롭게 되새겨줄 ‘우리아버지’에는 황정음과 정가은 등 총 4명이 참가한다.
세 번째 코너인 ‘단비’는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단 한 가지 비밀’의 약자로 우리 주위에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아프리카 우물파기로 제작진과 MC들은 아프리카 잠비아로 건너가 현재 촬영 중이다.
‘단비’에는 연기자 한지민과 한효주가 각각 1, 2회에 출연하며 컴패션 밴드의 차인표 역시 출연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PD는 “새로 바뀐 ‘일밤’은 연예인 위주의 프로그램이 아닌 시청자가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밤’의 지향점은 ‘유쾌하고 따뜻한 예능’이다. 시청자들에게 ‘일밤’다운 즐거움을 드리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고 전했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