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신임 앞둔 버냉키 비판여론 고조
이에 따라 버냉키 의장 인준청문회가 FRB의 역할과 버냉키 의장의 능력을 성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19일 FRB의 거의 모든 기능을 의회가 감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찬성 43표, 반대 26표로 가결했다. 법안에 따르면 미 의회 회계감사원(GAO)은 FRB의 금리 결정과 금융회사에 대한 대출 프로그램 등 FRB의 통화정책 결정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감사를 하게 된다.
상원 금융위원회도 FRB의 은행 감독권을 대폭 줄이는 내용의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뉴욕=신치영 특파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