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율 30% 명품 주상복합… 서울 동북부 랜드마크 우뚝
지상 48층 185m 초고층 3개동
실내 곳곳 수납공간 돋보여
태양열로 온수공급 친환경 단지
車번호판 자동인식 주차 안내
![](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09/11/25/24343247.1.jpg)
현대엠코가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중랑구 상봉동 주상복합아파트 ‘프레미어스 엠코’의 최상층 펜트하우스인 190㎡ 평면의 거실 모습. 거실 벽은 흰색 대리석으로 시공되며 천장 높이는 약 3m로 공간이 넓어 보인다. 아래는 ‘프레미어스 엠코’의 조감도. 프레미어스 엠코는 단지 내 넓은 녹지 공간을 확보하고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사진 제공 현대엠코
○ 수납 공간 확보한 실내 구조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58∼190m² 17개 타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111m² 평면이 136채로 가장 많다. 모델하우스에는 △85m² △111m² △134m² △190m²형이 전시돼 있다.
젊은 가구가 선호하는 소형 평면 85m², 111m²는 벽지나 마감재를 아이보리나 흰색으로 사용해 밝고 산뜻한 느낌을 줬다. 134m², 190m²는 일부 가구나 마감재에 갈색 톤을 배치해 중후한 느낌이 나도록 했다. 최상층 펜트하우스인 190m²는 원목과 대리석으로 마감재를 활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 녹지 공간 넓은 친환경 단지
프레미어스 엠코는 넓은 녹지 공간과 에너지 절감 시설을 도입한 친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주거 공간 밖은 주상복합인데도 넓게 확보한 녹지 공간이 눈에 띄었다.
현대엠코 측은 “일반적인 주상복합의 녹지율이 20%대 수준이지만 프레미어스 엠코의 녹지율을 법정기준(15%)의 두 배 수준인 30%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상가 건물 위 대부분의 공간에 나무를 심어 정원으로 활용했다. 대기 전력 차단 시스템과 태양열 집열기를 이용한 온수 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도 도입된다.
A, B동 7, 25층에 있는 커뮤니티 공간에는 독서실, 수영장,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다. 상업시설로 분양할 1∼6층에 할인마트, 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래층 상가 외에도 인근 아파트 단지에 마트, 극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단지는 중앙선 망우역과 계단으로 바로 연결되고 지하철 7호선 상봉역이 인접해 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분양가는 3.3m²당 평균 1480만 원 선이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