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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동아일보]통한의 1점… 신지애 아쉬운 3관왕 外

입력 | 2009-11-25 03:00:00


딱 1점이 모자랐다. 신지애(21·미래에셋·사진)가 다 잡았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놓쳤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그친 그는 2위에 오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게 1점 차로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데뷔 첫해 3관왕(상금왕, 신인왕, 공동 다승왕)에 오르며 ‘신지애 시대’의 개막을 알렸다.■ 현철씨, 홍업씨에게 전화… ‘화해’ 대물림?
차남, 정치 지향적, 현직 대통령 아들 신분으로의 구속….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현철 씨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홍업 씨는 닮은꼴이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접촉은 없었다. 부친들이 평생 라이벌이었고 현철 씨 사면복권 문제가 두 진영 간 갈등의 골을 깊게 했다. 그런데 최근 현철 씨가 홍업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화해’도 대물림을 할까?■ 개성 전통음식, 문화콘텐츠로 키운다
독특한 맛과 조리법으로 사랑받는 개성음식. 세대가 흐르면서 잊히지는 않을까. 개성 전통음식을 한정식으로 되살려온 ‘용수산’이 음식 재료와 조리법, 각 음식의 유래까지 동영상으로 담아내는 ‘아카이브 작업’을 마무리했다. 우리 전통 음식을 풍성한 문화콘텐츠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시도다.■ 기업-혁신도시 ‘설설’… 산업단지 ‘쌩쌩’
정부 주도의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조성은 지지부진한 반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주요 산업단지들은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산업용지가 100% 분양돼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는가 하면 주요 시설물 착공을 시작한 곳도 있다. 추진 주체에 따라 이렇게 명암이 엇갈리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