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남, 정치 지향적, 현직 대통령 아들 신분으로의 구속….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현철 씨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 홍업 씨는 닮은꼴이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 접촉은 없었다. 부친들이 평생 라이벌이었고 현철 씨 사면복권 문제가 두 진영 간 갈등의 골을 깊게 했다. 그런데 최근 현철 씨가 홍업 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화해’도 대물림을 할까?■ 개성 전통음식, 문화콘텐츠로 키운다
독특한 맛과 조리법으로 사랑받는 개성음식. 세대가 흐르면서 잊히지는 않을까. 개성 전통음식을 한정식으로 되살려온 ‘용수산’이 음식 재료와 조리법, 각 음식의 유래까지 동영상으로 담아내는 ‘아카이브 작업’을 마무리했다. 우리 전통 음식을 풍성한 문화콘텐츠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시도다.■ 기업-혁신도시 ‘설설’… 산업단지 ‘쌩쌩’
정부 주도의 기업도시와 혁신도시 조성은 지지부진한 반면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주요 산업단지들은 사업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산업용지가 100% 분양돼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는가 하면 주요 시설물 착공을 시작한 곳도 있다. 추진 주체에 따라 이렇게 명암이 엇갈리는 이유는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