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김포 제주 김해 3개노선 이르면 내달 초 취항
이르면 다음 달 초 무안∼김포 등 3개 국내 노선에 투입되는 에이스항공의 L410 항공기. 사진 제공 전남도
에이스항공은 무안∼김포 노선은 월 수 금 토 등 주 4회 왕복 운항하고 무안∼김해는 월 금요일에, 무안∼제주는 수 토요일에 각각 운항할 예정이다. 운항시간은 무안∼김포와 무안∼김해가 1시간 10분, 무안∼제주는 50분 정도다. 요금은 무안∼김포 11만 원, 무안∼제주 9만9000원, 무안∼김해 8만9000원 선에서 책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안공항에서 김해와 제주 간 항공기 취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포 노선에는 현재 아시아나항공이 하루 2편 운항하고 있다. 3개 노선에는 21인승(승객 19명) L410 항공기 2대가 투입된다. 2007년 10월 체코에서 제작된 최신형 터보프롭 항공기로 성능이 우수하다.
에어택시는 비즈니스 출장이나 가족 및 동호회 등 소규모 관광 및 의료 여행 등 시간대에 관계없이 소형 항공기를 택시처럼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기 위해 올 10월 도입됐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