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시민단체 협약순찰-멘터링활동 펴기로
청주지검이 25일 충북도내 8개 민간사회 단체와 ‘우리 아이 지키기 충북 시민네트워크’ 발대식을 한 뒤 청주 성안길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사진 제공 청주지검
이날 행사에서는 네트워크 회원들이 결손 및 조손 가정 아동 27명과 ‘일대일 결연’을 했다. ‘우리아이 지킴이’로 명명된 이들은 앞으로 등하굣길 통학안전 지원과 멘터링 활동을 전개한다. 또 우범지역 야간 합동 순찰, 아동 범죄 신고, 아동 안전 취약지점 폐쇄회로(CC)TV 및 가로등 설치 등 현장 중심으로 활동을 펼 예정이다.
정인창 차장검사는 “이미 발생한 사건을 엄하게 처벌하는 것 못지않게 예방이 중요하지만 그동안 실천적인 노력이 부족했다”며 “범시민적 안전망 구축이 아동범죄를 뿌리 뽑고 법과 원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근본적 대책이라는 판단에서 시민네트워크를 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