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간지 여성세븐 최신호에 열애설이 실린영웅재중(왼쪽)과 아비루 유. 하지만 영웅재중은 이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스포츠동아DB
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이 일본의 유명 탤런트와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는 현지 주간지 보도에 “황당하고 터무니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일본의 주간지 여성세븐은 26일 발매된 최신호에서 ‘오전 3시 데이트 현장 목격-영웅재중에게 아비루 유가 유혹의 한 마디’란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영웅재중이 동갑내기인 일본의 탤런트 아비루 유와 10월 초부터 도쿄 번화가의 음식점에서 심야 데이트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어 그는 영웅재중과 통화한 내용도 함께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영웅재중은 “5월 동방신기의 일본 소속사격인 에이벡스 관계자들이 마련한 자리에서 아비루 유를 한 번 만난 적이 있을 뿐 이후 지금까지 6개월간 다시 만나거나 전화통화조차도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세븐’이 ‘10월 초부터 두 사람의 데이트 장면이 목격됐다’고 한 부분에 대해 “10월에는 중국 상하이 공연을 제외하고는 계속 한국에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영웅재중은 시아준수, 믹키유천 등 다른 멤버들과 함께 동방신기의 일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24일 오후 도쿄로 출국했다.
동방신기는 12월31일 열리는 NHK ‘홍백가합전’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 3인은 12월 중 국내 팬미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