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솔선수범하라 ②개선력 발휘하라③전문성 확보하라④ 부하를 키워라
삼성경제연구소는 26일 ‘고참의 재발견’ 보고서에서 “흔히 ‘고참’ 하면 하는 일 없이 월급만 많이 받는 존재를 떠올리기 쉽지만 ‘진정한 고참’은 조직에 꼭 필요하다”며 고참의 옥석을 가려낼 4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임원이 아닌 45세 이상의 간부’를 고참으로 규정했다. 고참은 일 잘하는 신참이 많아지고 능력에 따른 보상이 보편화되면서 큰 위기를 맞은 ‘끼인 세대’다. 이들은 때로 고위직과 신참의 소통을 가로막는 주범으로 몰리기도 한다.
이어 “조직은 차별적 보상시스템을 정립해 진정한 고참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를 해야 한다”며 “유능한 고참의 이탈을 방지하는 기업만이 회사의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