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를 위해 땅굴을 판 ‘끈기 있는’ 도둑이 체포됐다.
중국 영자신문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루 펑(26)과 장 추헝(27)은 범죄 내용을 전해주는 프로그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쓰촨성 장양의 한 보석점을 털기 위해 30m 길이의 땅굴을 팠다.
이들은 땅굴이 발각될 것을 우려해 새벽 시간을 이용, 작업을 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으나 도로에 알 수 없는 구멍이 뚫려 있다는 시민의 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에디트|김아연 동아일보 기자·정보검색사 ay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