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1점차 역전승 짜릿
허일영은 6일 KT와의 대구 홈경기에서 4쿼터에만 9점을 집중시킨 것을 포함해 15점을 넣으며 78-77의 짜릿한 1점차 역전승을 이끌었다. 공동 8위 오리온스는 KT와의 시즌 1, 2차전 패배 후 첫 승을 챙기며 중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잠실에서 모비스는 김효범(16득점), 브라이언 던스톤(17득점, 6블록슛), 박종천(13득점)의 고른 활약으로 SK를 78-71로 눌렀다. 팀 최다인 방문 8연승을 달린 선두 모비스는 15승 6패로 공동 2위 KT, KCC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KT&G는 크리스 다니엘스(24득점, 15리바운드)와 김성철(20득점)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80-74로 꺾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