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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재대결…허정무, 디에고 마라도나
입력
|
2009-12-07 03:00:00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본선 B조에 배정돼 허정무 감독과 디에고 마라도나 감독의 얄궂은 재회가 성사됐다. 허 감독은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마라도나 감독을 밀착 수비하는 과정에서 ‘태권 축구’라는 악명을 얻었다. 허 감독이 마라도나 감독과의 재대결에서 24년 전의 악몽을 떨쳐내길 기대해본다.
김남복 kn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