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전문가의 99%가 10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최근 채권업계 종사자 150명을 상대로 12월 채권시장 지표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8.6%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8일 밝혔다. 6∼9월에는 응답자 전원이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고 10월에는 91.2%, 11월에는 88.7%가 동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확장정책 유지 발언으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게 채권시장 전문가들의 견해다.
하임숙 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