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당대 조리과학부는 매년 졸업생이 120여 명. 이들의 취업률은 100%다. 현직에 종사하는 조리사 10명 중 2명은 이 학교 조리과학부 출신이다. 특급호텔 조리부장, 교수, 교사, 요리학원장 등 다양한 업종에 진출해 15년 전통과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조리과학부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진이 최신 실습실에서 이론, 실무를 병행한 현장 중심 교육을 하고 있다. 이런 교육 여건 때문에 각종 요리대회를 석권하면서 학과 명성을 드높이고 있다.
올해는 대한민국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찬요리 분야 금메달, 더운요리 분야 은메달, 개인전 금메달 4개를 휩쓸었다. 전국 대학 34개 팀이 참가한 라이브 부문에서는 2학년 학생 4명이 금메달을 땄다. 요리대회 최고상인 대상도 받았다. 서울세계관광음식 박람회에서 개인전 금메달 4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2009 아시아 푸드 페스티벌’에서도 농축산물라이브 부문에서 4명이 우수상을 받는 등 조리교육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무안=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